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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장 보고 귀가 중 '날벼락'...둘만 탄 승강기서 무차별 폭행 / YTN

2024-08-21 122 Dailymotion

대낮에 한 아파트에 사는 여성이 승강기에 따라 들어온 괴한에게 알루미늄 배트로 마구 공격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장을 보고 집에 가는 길에 벌어진 일인데, 괴한은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진이 확보한 CCTV 영상에는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 남성이 여성을 따라 조용히 1층 승강기 안으로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문이 닫히고 둘만 있는 상황이 되자 남성이 갑자기 돌변합니다. <br /> <br />가방에 꽂아넣은 알루미늄 배트를 쓱 꺼내더니, 등지고 서 있던 여성 머리를 세게 때리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쓰러진 여성이 맨손으로 배트를 막으며 발버둥 치지만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, <br /> <br />흥분한 남성은 주먹까지 날립니다. <br /> <br />악몽 같은 시간은 4층에서 문이 열릴 때까지 1분 가까이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이 벌어진 건 지난 19일 오후 2시 반쯤. <br /> <br />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던 40대 여성이 승강기 안에서 대낮에 날벼락을 맞은 것입니다. <br /> <br />[피해자 : 전혀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었어요. 뒤에서 공격을 당했기 때문에 정말 속수무책이었고, 순간 앞이 캄캄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고….] <br /> <br />가까스로 승강기에서 탈출한 여성이 신고한 뒤,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현장에서 검거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여성은 YTN과의 통화에서 "아파트 부근 육교에서부터 따라왔고 경찰에 신고했는데도 잡혀도 상관없다며 버티고 있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성은 이 아파트 주민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에서는 "현실에 불만이 있어서 범행을 저질렀다"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은 도주와 증거인멸이 우려된다며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바탕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현정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 변지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현정 (leehj031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2121342077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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